국적없이 누구나 편히 머물다 가는북 카페 ‘꿈꾸는 정원’
[따뜻한 동네가게 스토리] 국적없이 누구나 편히 머물다 가는 북 카페‘꿈꾸는 정원’ 아침에 눈을 뜨면 화분에 물을 주는 것부터 일과가 시작됩니다. 카페 안팎을 청소하고 강아지들에게 밥을 주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면 오전이 금방 가지요. 저는 카페 운영과 텃밭에 야채를 키우고 꽃을 돌보고, 카페의 여러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는 일을 맡아 하고, 남편은 학자로서 연구를 주로 하며, 카페의 대외적인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텃밭에서 키우는 농작물들에게는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거름을 직접 만들어 주는 친환경으로 작물을 키우고 있어요. 또 강아지도 원래 3마리였는데 7마리가 더해져서 10마리가 뛰어놀고 있지요. 이곳 용인에 터를 잡은 이유는 산과 들도 가까이 있고 사방이 조용하고 딸과 함께 강아지들을 산책시키며 시골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들을 마음껏 하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였어요. 북 카페 ‘꿈꾸는 정원’을 꿈꾸다 원래 저희는 영국에서 6년, 인도에서 8년을 살았습니다. 인도에서 남편은 신학교 교수와 사업을 하고, 저는 한국문화원 소속으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등의 업무를 했는데 비자 문제와 펜데믹 등 여러 문제들이 겹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딸은